티스토리 뷰

길가다 발 접질렀을때, 응급처치 방법 (feat. 나)


 

 

 

얼마 전 길을 가다가 무심코 디딘 땅에 발을 접질러 버렸다.

평소에 발을 잘 삐는터라 매년마다 한 번씩은 꼭 삐는 편이다. ㅠㅠ 

발이 꺾이고 순간적으로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며 주저앉을뻔했다.

 

검색해보니 염좌인 것 같아 일단 응급처치로 시원한 물병으로 발에 대고 있었다.

염좌란? 인대 혹은 근육이 외부 충격 등에 의해서 늘어나거나 일부 찢어지는 것

 

그 후 집에 도착하니 발이 점점 부어오르는 관계로 발 접질렀을 때 대처법을 알아보았다.

 

 

 


발 접질렀을 때 대처법

 

냉찜질을 해준다 √

붕대, 발보호대 등으로 발을 고정 해준다 √

최대한 걷지않고 쉬어준다. 

누워있을때 발을 심장보다 높게 해준다. 

 

대표적으로 이렇게 4가지가 있었다. 

 

 

 


 

 

일단 가장 먼저 한 것은 냉찜질!

 

 

우선은 냉찜질을 먼저 해줘야 한데서 집에 있는 아이스팩에 수건을 감싸 발에 대고 5~10분간 여러 번 찜질을 해주어 붓기를 가라 앉혔다. 아이스팩이 없다면 집에 있는 얼음을 가지고 찜질을 해주면 된다.

보통 냉찜질을 2~3일 정도 해 붓기와 열감을 가라앉힌 뒤 온찜질로 넘어가 주면 된다고 한다.

또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걷더라도 충격이 덜하게 걸으려 노력했다.

 

 

 

그 다음으로 파스를 붙혀주었다.

집에 있는 파스를 발에 붙여준 뒤 붓기를 빼기 위해 높은 베개를 발쪽에 두고 다친 발을 심장보다 높게 올려 잠을 잤다.

 

 

 


그리고 둘째 날

발은 여전히 부어있었지만 인대만 조금 늘어났는지 통증도 많이 줄고 회복이 빨랐다.

 

밖에 나가야 할 일이 생겨 혹시 몰라 붕대를 챙기고 뿌리는 파스를 발에 수시로 뿌려주었다.

내가 사용한건 맨소래담 딥앤쿨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고 손바닥 길이만한 크기이다.

삔 곳, 멍든 곳, 타박상과 근육통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고 적혀있다.

 

 

셋째 날은 거의 집에만 있었지만 집에서도 온신경을 집중해 최대한 조심조심 걸었다.

 

 


그리고 넷째 날 

통증도 별로 없고 걷는데 불편함이 없어서 거의 다 나았나? 싶어서 신경 안 쓰고 있던 발을 보니 발 등 전체가 시퍼렇게 멍이 들어있었다.

웬걸? 검색해봤더니 외부 충격으로 혈관 안의 적혈구가 빠져나와 뭉친 것이라고 한다.

 

 

혈관 속 적혈구

멍은 처음엔 빨간색, 자주색을 띠다가 파란색 그리고 노란색,갈색으로 변하면서 점점 사라지게 된다.

아마 내 멍도 시간이 지나면서 노란색으로 변할 것이다.

붓기도 어느정도 가라앉았고 온찜질이 혈관을 확장해줘 멍을 없애는데 효과적이지만 딱히 하지는 않았다.

 

 

 

통증이 남아 있어 뿌리는 파스는 수시로 뿌려주는 중이다.

저번에 다쳤을 땐 깁스를 했지만 이번엔 회복이 빠른 편이다.

 

하지만 통증이 없다고 해서 인대나 근육이 다 나은 것은 아니니 절대 무리해선 안된다.

발을 다치고나서 제대로 치료하지 않았을때 후에 지속적으로 발을 삐게 되므로 제대로된 치료가 중요하다.

또 응급처치를 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통증이 그대 로거나 스케줄로 인해 빨리 나아야 한다면 꼭 병원에 내원해 엑스레이, 물리치료를 받아야 한다.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댓글